예수님을 아는 것은 예수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고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를 아는 것은 지식의 차원이 아니라 영적인 일이요 생명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알면 예수가 어떤 분이신지 믿어지고 그 믿음으로 인하여 생명을 얻고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은 단지 육신이 호흡하도록 하는 생명만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모든 은혜를 누리는 것 자체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르기 때문이고, 예수님의 생명을 정상적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 우리의 삶 전반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탄의 시험과 유혹에서 이길 수 없고, 크고 작은 문제앞에 허덕이게 되며,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생명을 얻고 열매가 맺히듯이 우리의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 예수님의 생명을 얻고 누림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는 모든 은혜와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생명의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께 젖붙이는 비결은 바로 예수님과 깊이 사귐을 누리는 것입니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예수님을 구하고 찾으며 함께 하신 예수님을 범사에 인정하고 예수님을 찬송하고 기뻐할 때, 우리 영혼은 예수님을 경험하고 예수님과 사귀며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2024년 새해에는 우리 성은의 가족과 깊은 사귐의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의 생명을 얻고 누리게 해 주려 하십니다. 이런 은혜의 새해로 열어주신 예수님께 경배하며 새해에는 예수님과 깊은 사귐을 회복하여 생명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4년 1월